지난주 주말에 이어 오늘도 안성에 위치한 마둔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.
날씨가 춥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입고 간 깔깔이가 더울정도로 따뜻했고
이렇게 좋은 날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바람 한점 없이 완전 장판에서 즐기다 왔습니다.

아직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투척이 조금 더 편한 15척으로 준비를 했고
떡밥 운용도 항상 사용해오던 포테이토로 준비해봤습니다!
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물고기 밥을 1시간 정도 주다보니 슬슬 입질이 들어왔으나 오랜만에 보는 입질이라 그런지
손이 따라나가질 않았습니다..😥
그러던 중 감사하게도 사장님께서 옆에서 보시다가 투척방법을 알려주시고 채비도 추천해주셨습니다.
가져온 밥이 포테이토 뿐이라 다른 채비를 하지는 못했지만 알려주신대로 캐스팅을 하니 물고기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!🤭




그렇게 오랜만에 손맛을 느끼고 퇴근시간 전에 후다닥 정리해서 나왔습니다ㅎㅎ
이제 두번째 방문이지만 붕어가 정말 많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. (제 옆에 계신분은 쉼없이 잡아올리셨습니다. 👍)
그리고 사장님께서 항상 오시는 모든 분들을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시설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습니다.
아마 점점 더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.
여튼 저는 다음주 출근 전에 한번 더 가볼 예정입니다!😃